작년 방일 외국인 중 한국인 가장 많았다…약 ‘700만명’
뉴시스
입력 2024-01-17 17:05
방일 관광객 소비액 사상 처음 5조엔 돌파
엔화 약세·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액 늘어

일본의 지난해 방일 관광객 소비액(속보치)이 사상 처음으로 5조엔을 넘었다. 방일 외국인 가운데에는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은 이날 2023년 방일 외국인 소비액을 발표했다.
방일 외국인 소비액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9.9% 증가한 5조2923억엔(약 48조730억 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한 5조엔을 돌파했다. 엔화 약세와 일본 내 물가 상승 등이 소비액을 끌어올렸다.
방일 외국인의 1일 평균 여행 소비액은 21만2000엔(약 193만 원)으로 2019년보다 5만3000엔(약 48만 원) 늘었다.
방일 외국인 소비액 가운데 숙박비가 1조8289억엔으로 가장 많았다. 34.6%를 차지했다. 쇼핑비는 1조3954억엔(26.4%), 식사비는 1조1957억엔(22.6%), 교통비는 6024억엔(11.4%)였다.
2019년에는 소비액 가운데 쇼핑비가 1위였다. ‘싹쓸이 쇼핑’으로 유명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소비 구조가 바뀌었다고 아사히는 분석했다.
이날 일본정부관관국이 발표한 지난해 방일 외국인 수(추계치)는 2506만6100명으로 2019년에 비해 21.4% 줄었다. 2016년은 뛰어넘어 역대 4번째 규모로 기록됐다.
특히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인이 695만8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9년 대비 24.6% 증가했다.
이어 대만이 420만2400명이었다. 2019년보다 14.1% 줄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한 단체여행 금지가 지난해 8월 해제되면서 242만5000명이었다. 2019년 대비 74.7% 감소했다.
[서울=뉴시스]
엔화 약세·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액 늘어

일본의 지난해 방일 관광객 소비액(속보치)이 사상 처음으로 5조엔을 넘었다. 방일 외국인 가운데에는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은 이날 2023년 방일 외국인 소비액을 발표했다.
방일 외국인 소비액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9.9% 증가한 5조2923억엔(약 48조730억 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한 5조엔을 돌파했다. 엔화 약세와 일본 내 물가 상승 등이 소비액을 끌어올렸다.
방일 외국인의 1일 평균 여행 소비액은 21만2000엔(약 193만 원)으로 2019년보다 5만3000엔(약 48만 원) 늘었다.
방일 외국인 소비액 가운데 숙박비가 1조8289억엔으로 가장 많았다. 34.6%를 차지했다. 쇼핑비는 1조3954억엔(26.4%), 식사비는 1조1957억엔(22.6%), 교통비는 6024억엔(11.4%)였다.
2019년에는 소비액 가운데 쇼핑비가 1위였다. ‘싹쓸이 쇼핑’으로 유명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소비 구조가 바뀌었다고 아사히는 분석했다.
이날 일본정부관관국이 발표한 지난해 방일 외국인 수(추계치)는 2506만6100명으로 2019년에 비해 21.4% 줄었다. 2016년은 뛰어넘어 역대 4번째 규모로 기록됐다.
특히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인이 695만8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9년 대비 24.6% 증가했다.
이어 대만이 420만2400명이었다. 2019년보다 14.1% 줄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한 단체여행 금지가 지난해 8월 해제되면서 242만5000명이었다. 2019년 대비 74.7% 감소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