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서비스 업체 ‘bbb코리아’, 데이터 기반 자연어 분석 AI 기술 도입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2-31 09:00 수정 2023-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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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기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bbb코리아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통역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bbb코리아 통역 서비스는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 수천 명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앱과 전화를 통해 제공된다. 통역이 필요한 소비자는 모바일 앱 ‘bbb통역’으로 연중 24시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역 가능한 언어는 20종이다. 현재까지 누적 120만 건 넘는 통역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통역 요청이 증가하면서 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bbb코리아는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통역 내용을 보다 심도 깊게 분석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클라우드 기반 다국어 분석 솔루션을 통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을 해결했고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통화 내용을 자연어로 정확하게 분석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bbb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특히 통역 상황과 맥락을 분류해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개발을 이끈 이동욱 bbb코리아 부장은 “빅데이터 접근 방식으로 통역 봉사자 역량을 향싱시키면서 사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통역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특히 통화내용 분석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은 모바일 통역 앱 성능 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미혜 bbb코리아 사무총장은 “통역 영역 디지털 혁신은 단순히 서비스 질적 향상을 넘어 이주민이 늘어나는 시대에 사람들의 연결을 강화하고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언어를 포함한 소통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bb코리아는 모바일 통역 앱이 지난 5월 레드닷어워드 브랜드앤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용자 중심 우수한 서비스 질과 기능을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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