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日 정부로부터 표창 수상… 한·일 관계 개선 기여 공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3-11-16 15:20 수정 2023-11-16 15:30
주한 일본대사로부터 日 외무대신 표창 받아
김기병 회장,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
작년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방한 성사
윤석열 대통령 회담 등 양국 관계 복원 노력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롯데관광개발 회장)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로부터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작년 11월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일 관계를 민간차원에서 개선하기 위해 일본 여당 2인자인 아소 다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전 총리)을 설득해 한국으로 초청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 등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한일협력위원회는 지난 1969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한일 양국 우호협력과 교류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표창 수상에 대해 아로 다소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은 “작년 가을 방한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이 성사된 것은 김기병 이사장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양국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한 김 이사장의 강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고 한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한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서는 김 이사장이 차기 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제안해 만장일치로 승인되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에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가을 열리는 합동총회(제58회)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김기병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은 “이번 표창을 한일 양국 우호증진과 협력강화에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여겨 더욱 분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김기병 회장,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
작년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방한 성사
윤석열 대통령 회담 등 양국 관계 복원 노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왼쪽)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주한일본대사관 관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롯데관광개발 회장)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로부터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작년 11월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일 관계를 민간차원에서 개선하기 위해 일본 여당 2인자인 아소 다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전 총리)을 설득해 한국으로 초청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 등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한일협력위원회는 지난 1969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한일 양국 우호협력과 교류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표창 수상에 대해 아로 다소 한일협력위원회 회장은 “작년 가을 방한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이 성사된 것은 김기병 이사장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양국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한 김 이사장의 강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고 한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한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서는 김 이사장이 차기 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제안해 만장일치로 승인되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에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가을 열리는 합동총회(제58회)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김기병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은 “이번 표창을 한일 양국 우호증진과 협력강화에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여겨 더욱 분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 “70세 넘으면 ‘폐물’ 취급…그래도 80까지는 뛸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