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추천하는 단풍 명소 베스트 7

동아일보

입력 2023-10-26 03:00 수정 2023-10-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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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산책로, 어트랙션, 드라이브 등 테마별 소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정상에서 내려다본 단풍경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 가을 단풍 명소 7선을 선정했다. 에버랜드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종 수 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에버랜드 단풍 명소들을 산책로, 어트랙션, 드라이브 등 3개 테마별로 나눠 소개한다.


걸으며 힐링하는 단풍 산책로 코스

알록달록 대자연 속에서 가을을 제대로 느껴 보고 싶다면 크고 작은 나무와 꽃들 사이를 여유롭게 걸어보며 힐링하는 단풍 산책로 코스를 추천한다.

하늘정원길 산책로에는 코키아가 절정을 맞아 인생사진을 찍기에 좋다.
콜럼버스 대탐험 부근에 위치한 ‘하늘정원길’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손꼽힌다. 약 1km에 이르는 하늘정원길 산책로에는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와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물들고 있으며, 코키아가 절정을 맞아 인생사진을 찍기에 그만이다.

‘포시즌스가든’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 1천만 송이의 가을꽃들이 만개했다.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 1천만 송이의 가을꽃들이 만개했다. 감성 충만한 음악을 들려주는 폴인 가든 콘서트도 11월 4일까지 주말마다 펼쳐진다.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은행나무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로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은행나무길’



극강의 짜릿함 경험할 수 있는
단풍 어트랙션 코스

놀이기구와 함께 가을 단풍을 경험할 수 있는 단풍 어트랙션 코스도 있다. 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는 사방이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20m 높이에서 급강하를 체험할 수 있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한 ‘티익스프레스’는 지상 56m 최정상 지점에서 에버랜드 가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며 극강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어 젊은층에게 특히 인기다.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에버랜드 가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며 극강의 짜릿함도 경험할 수 있다.


여유롭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

곱게 물든 가을길을 차를 타고 달리며 여유롭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도 추천한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km 드라이브길’은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 상하좌우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에버랜드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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