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표선 해수욕장 ‘반려해변’ 입양… 분기마다 친환경 활동 펼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6-19 14:52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반려해변 활동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민간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이다. 기업 및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방식으로 활동이 이뤄진다.
해비치는 호텔 인근에 위치해 투숙객 및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표선 해수욕장을 첫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 해양 생태계 보전 및 환경 정화를 위한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먼저 해비치 임직원 30여명은 최근 표선 해변 및 인근 해안도로를 따라 해양 쓰레기 및 폐플라스틱 등을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약 1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향후 인파가 몰리는 여름 휴가철에도 추가적인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고,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도 펼친다는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비치는 분기마다 표선 해변을 포함한 인근 해안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해비치가 위치한 제주 표선 일대의 자연을 임직원들이 앞장서 보호하고, 일상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표선 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게 됐다”며 “반려해변 활동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해양 오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고 아름다운 해양 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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