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미나가 외국에서 청혼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곽튜브, 손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손미나에게 “외국에서 인기 많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해변가에서 거의 벗고 있는다”고 말했다. 이에 손미나는 “해변에서 그럼 수영복을 입지”라며 웃었다.

손미나는 쿠바에 갔을 당시를 떠올렸다. 쿠바의 경우 외국인과 결혼하게 되면 배우자를 따라 이민도 가능하기 때문에 구애를 많이 받아봤다고 말했다. “하루에 3번 정도 청혼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히자, 곽튜브는 “이게 여행이구나”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선생님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는 손미나의 말에 이찬원은 “몇 살 연하까지 고백했냐?”고 물었다. 손미나가 “스무 살 연하까지 고백을 받아봤다”고 대답하자 이찬원은 “거의 내 나이네”라며 깜짝 놀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