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머드급’ 코스타 세레나호, 3년8개월 만 속초항서 닻 올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6-12 18:30 수정 2023-06-12 18:35

메머드급 선박인 코스타 세레나호가 3년 8개월 만에 속초항에서 닻을 올렸다.
롯데관광개발은 12일 오후 강원도 속초항에서 출항식을 갖고 코스타 세레나호를 출항시켰다고 밝혔다.
속초항 모항 크루즈가 출항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로 처음이다. 속초항에 다시 크루즈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진 건 지난 3월과 4월. 아마데아호와 실버위스퍼호가 속초항에 들어왔지만 기항 개념이었다.
앞선 두 차례의 크루즈와 달리 코스타 세레나호는 속초항을 모항으로 한다. 이날 출항식에선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출항을 축하했다.
이날 출항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훗카이도 무로란, 아오모리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후 17일 다시 속초로 입항한다. 이어 17일에는 일본 오타루, 하코다테, 아오모리 등을 6박7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2항차 출항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4000여t 규모로 전장 290m, 전폭 35m인 메머드급 선박이다.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극장 공연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바다 위 리조트’로도 불린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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