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튀르키예 구호물자 무상 수송… “글로벌 항공사 역할 다할 것”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3-03-20 09:47 수정 2023-03-20 09:50
20일 새벽 보잉 777F 화물기 투입
텐트·침낭 등 45톤 규모 구호물자 수송
국토부·한국국제협력단 지원 요청에 화답
전 세계 재난현장 구호활동 전개
대한항공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자를 무상으로 수송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새벽 0시 25분 출발하는 인천발 이스탄불행 화물기를 편성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자를 무상 수송했다고 밝혔다. 투입 기종은 보잉 777F 화물기다.
수송한 구호물자는 텐트와 침낭, 담요 등 약 45톤 규모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인도적 구호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무상 수송을 결정했다”며 “아직까지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이번 구호물자가 재난의 아픔을 조속히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고 수준 운송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을 펼쳐왔다. 2015년 네팔 지진과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7년 페루 홍수, 2018년 라오스 댐 사고 등 재난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하고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해외 긴급 구호활동과 인도주의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텐트·침낭 등 45톤 규모 구호물자 수송
국토부·한국국제협력단 지원 요청에 화답
전 세계 재난현장 구호활동 전개

대한항공은 20일 새벽 0시 25분 출발하는 인천발 이스탄불행 화물기를 편성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자를 무상 수송했다고 밝혔다. 투입 기종은 보잉 777F 화물기다.
수송한 구호물자는 텐트와 침낭, 담요 등 약 45톤 규모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고 수준 운송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을 펼쳐왔다. 2015년 네팔 지진과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7년 페루 홍수, 2018년 라오스 댐 사고 등 재난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하고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해외 긴급 구호활동과 인도주의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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