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날씨까지 풀리니… 2월 국내여행 수요 코로나 전보다 높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07 16:11 수정 2023-03-07 16:17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여행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지난 2월 한 달간 여행 카테고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여행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보다도 37% 높은 수준이다.
특히 당일 가족 나들이 수요가 급증했다. 아이 동반 가족 고객들이 찾는 ‘키즈파크‧키즈체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14% 상승했으며, 전문 가이드 해설과 함께하는 고궁‧역사 투어 등 체험 상품들도 219% 오르며 큰 인기를 보였다. 이밖에 테마파크도 72%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트렌드가 된 호캉스도 이번 봄에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티몬의 2월 호텔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83% 상승하면서 인기 숙소 유형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인 지역 상위 5곳은 충청, 경기‧인천, 부산, 경상, 전라 순이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인기가 높았다는 것이다.
티몬은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찾아오면서 국내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국내외 여행·나들이 상품을 특가 판매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렛츠 봄여행 페스티벌’을 전개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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