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 타고 돌아보는 고래잡이의 추억
정재락 기자
입력 2023-03-03 03:00
[부울경 관광 명소]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울산 남구 장생포에 고래잡이 옛 모습을 재현한 마을이다. 장생포항이 내려다보이는 근린공원 10만2000m²에 234억 원을 들여 2014년 12월 조성됐다. 이곳에는 포경의 최전성기인 1960, 70년대 장생포의 동네 풍경을 상가, 민가, 어업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됐다.
고래마을 아래에는 돌고래쇼를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장과 고래박물관이 있으며 고래바다여행선이 매일 울산앞바다를 운행한다. 이곳에서 고래문화마을까지 1.3㎞ 구간에는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고래박물관 앞 도로변에는 합법적인 유통과정을 거친 고래고기 전문식당 15곳이 성업 중이다.
장생포 일대 164만 m²는 2008년 국내 유일의 고래특구로 지정됐다. 러시아 태평양 포경회사가 1899년 태평양 일대에서 잡은 고래를 해체하는 장소로 장생포항을 선정하면서 한국의 대표 포경기지로 자리를 잡았다. 국제포경위원회(IWC)가 상업 포경을 금지한 1986년까지 장생포에서는 포경선 50여 척이 고래를 잡아 국내 고래고기 수요의 70% 이상을 충당했다. 장생포 앞바다는 귀신고래가 회유하는 것으로 조사돼 1962년 천연기념물 제126호(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로 지정됐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울산 남구 장생포에 고래잡이 옛 모습을 재현한 마을이다. 장생포항이 내려다보이는 근린공원 10만2000m²에 234억 원을 들여 2014년 12월 조성됐다. 이곳에는 포경의 최전성기인 1960, 70년대 장생포의 동네 풍경을 상가, 민가, 어업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됐다.
고래마을 아래에는 돌고래쇼를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장과 고래박물관이 있으며 고래바다여행선이 매일 울산앞바다를 운행한다. 이곳에서 고래문화마을까지 1.3㎞ 구간에는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고래박물관 앞 도로변에는 합법적인 유통과정을 거친 고래고기 전문식당 15곳이 성업 중이다.
장생포 일대 164만 m²는 2008년 국내 유일의 고래특구로 지정됐다. 러시아 태평양 포경회사가 1899년 태평양 일대에서 잡은 고래를 해체하는 장소로 장생포항을 선정하면서 한국의 대표 포경기지로 자리를 잡았다. 국제포경위원회(IWC)가 상업 포경을 금지한 1986년까지 장생포에서는 포경선 50여 척이 고래를 잡아 국내 고래고기 수요의 70% 이상을 충당했다. 장생포 앞바다는 귀신고래가 회유하는 것으로 조사돼 1962년 천연기념물 제126호(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로 지정됐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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