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가까워진 보홀…필리핀 입국규제 완화·하늘길 확대
뉴시스
입력 2022-11-08 15:28 수정 2022-11-08 15:29

필리핀 보홀이 성큼 가까워졌다.
8일 필리핀관광부 한국지사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지난 4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코로나 검사 없이 필리핀 입국을 허용하는 등 입국 규제를 한층 완화했다.
접종을 하지 않은 방문객들은 출발 24시간 전이나 입국 후 항원 검사를 통해 이를 대체할 수 있다. 필리핀 입국을 위해 필요했던 원헬스패스(OHP)는 폐지되고 보다 단순한 이어라이벌 카드로 대체됐다.
로얄에어기 보홀 전세기를 취향하며 하늘길도 넓어졌다.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4일 로얄에어 보홀 전세기 취항에 맞춰 부산에서 보홀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마리아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대사,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지사장, 마케팅하이랜즈 최주열 상무, 팬아시아에어 박승규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 160여개 여행사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여행사 담당자들은 이 자리에서 필리핀 로얄에어 한국 총판인 팬아시아에어로부터 한국-보홀 항공 스케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로얄에어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서울·부산에서 보홀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로얄에어는 다음달 14~31일 인천-보홀 구간을 주 5회 (매주 월·수·목·토·일 출발) 직항편을 운항한다.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는 매일 항공편을 운항하며, 3월 한 달간은 다시 주 5회, 12월과 동일한 스케줄로 운항한다. 부산-보홀 노선은 다음달 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주 2회 (매주 수·토 출발) 운항한다.
마리아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보홀은 생태 명소·유적지·모험 활동으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이자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인 안경원숭이와 불가사의한 지질학적 지형인 초콜릿 힐스를 간직한 최고의 생물 다양성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데베가 대사는 “보홀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거대한 석조 교회와 익스트림 야외 활동이 가능한 생태 관광 테마파크 ‘다나오 어드벤처 파크’가 있다”며 “팡라오 국제공항은 태양열 패널을 사용하고 자체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갖춘 필리핀 최초의 친환경 공항”이라고 덧붙였다.
아포 한국지사장은 “보홀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라며 “역사 애호가, 해안을 사랑하는 여행자, 아드레날린 중독자를 위해 숨막히게 아름다운 장소를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로얄에어 취항으로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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