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10대 항공사로 우뚝… 英 품질 평가 ‘13단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10-21 14:18 수정 2022-10-21 14:25
스카이트랙스 ‘2022 월드베스트에어라인’ 평가 9위
작년 22위서 13단계 상승
팬데믹 이전보다 서비스 질적 향상
기내식·기내 와인 서비스 개편
아시아나 33위… 지난해 25위 ‘8단계↓’

대한항공이 세계 10대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소재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업체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에서 9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2위에서 13단계 상승하면서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아시아나는 작년 25위에서 올해 33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을 기내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 주요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고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안정화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서비스 개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묵밥과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 메뉴를 기내식으로 도입하고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해 고객에게 팬데믹 이전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최근에는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 경력을 보유한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 신규 와인 50종을 선정했다. 신규 와인 서비스는 내년 3월부터 국제선 노선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트랜스포트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와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스카이트랙스와 미국 아펙스가 조사한 코로나19 안전등급 평가에서는 각각 5성 항공사와 5성 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 항공사 평가 1위는 카타르항공(Qatar Airways)이 차지했다.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와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이 뒤를 이었고 전일본공수(ANA, All Nippon Airways)와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일본항공(JAL, Japan Airlines, 6위),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7위), 에어프랑스(Air France, 8위), 대한항공, 스위스국제항공(Swiss International Air Lines, 10위) 순이다.
다른 주요 항공사의 경우 영국항공(British Airways)가 11위,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12위,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13위, 루프트한자(Lufthansa) 15위,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 16위, KLM(KLM Royal Dutch Airlines) 17위,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은 24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작년 22위서 13단계 상승
팬데믹 이전보다 서비스 질적 향상
기내식·기내 와인 서비스 개편
아시아나 33위… 지난해 25위 ‘8단계↓’

대한항공이 세계 10대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소재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업체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에서 9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2위에서 13단계 상승하면서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아시아나는 작년 25위에서 올해 33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을 기내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 주요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고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안정화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서비스 개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묵밥과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 메뉴를 기내식으로 도입하고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해 고객에게 팬데믹 이전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최근에는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 경력을 보유한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 신규 와인 50종을 선정했다. 신규 와인 서비스는 내년 3월부터 국제선 노선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트랜스포트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와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스카이트랙스와 미국 아펙스가 조사한 코로나19 안전등급 평가에서는 각각 5성 항공사와 5성 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 항공사 평가 1위는 카타르항공(Qatar Airways)이 차지했다.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와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이 뒤를 이었고 전일본공수(ANA, All Nippon Airways)와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일본항공(JAL, Japan Airlines, 6위),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7위), 에어프랑스(Air France, 8위), 대한항공, 스위스국제항공(Swiss International Air Lines, 10위) 순이다.
다른 주요 항공사의 경우 영국항공(British Airways)가 11위,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12위,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13위, 루프트한자(Lufthansa) 15위, 케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 16위, KLM(KLM Royal Dutch Airlines) 17위,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은 24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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