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계곡이 일품”…경기도가 추천하는 둘레길 3곳
이경진기자
입력 2022-06-20 18:35 수정 2022-06-20 18:41
경기도 제공경기도는 20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경기둘레길’ 3개 코스를 추천했다.
경기도는 이미 만들어진 둘레길 15개 코스에 시·군 경계에서 끊어진 숲길과 마을안길, 하천길 등을 연결한 총 860km 구간을 지난해 11월 개통한 바 있다.
도가 추천하는 3곳은 가평 19코스(보아귀골~용추계곡, 8㎞), 가평 20코스(용추계곡~가평역, 9.3㎞)와 양평 26코스(양평산음자연휴양림~단월면사무소, 17.2㎞) 등이다. 도 관계자는 “나무 그늘이 곳곳에 있어 햇볕을 피할 수 있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가평 19, 20코스에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계곡에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로 조성한 연인산 명품 계곡 길이 있다. 잣나무 터널을 지날 때 코끝을 스치는 잣나무 향기와 그윽한 바람결이 일품이다.
양평 26코스는 둘레길 개통 전까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임도’(벌목한 나무를 운반하거나 산림의 생산 관리를 위해 만든 길)였다. 도가 지난해 11월 북부지방산림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에 개방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항상 산그늘에 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산음자연휴양림을 지나면 향소리 절골마을이 나온다. 마을 길을 따라 작은 다리를 건너고 부안천 둑길을 따라가면 종점 단월면사무소에 도착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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