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안전기술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안전 기술 개발 협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25 15:32 수정 2022-03-25 15:35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시대 안전 운용 기반 마련을 위해 항공안전기술원과 협력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항공안전기술원과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 발전 및 UAM 분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구사업 및 현안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반 조성, UAM 팀 코리아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UAM 비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저해 요소를 식별하고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11월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하기도 했다. 도심항공교통 환경 구축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UAM 초기 상용화 계획에 발맞춰 대한항공이 미래 교통수단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축적된 항공 운송 노하우와 대형 무인기 개발 및 인증, 시범운용 등을 통해 얻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UAM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전 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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