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모스크바 노선 여객·화물편 운항 중단… 경제 제재 따른 현지 항공유 수급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04 17:01 수정 2022-03-04 17:04
오는 18일까지 노선 운항 잠정 중단
현재 여객편 1개·화물편 2개 노선 운항 중
여객편 결항조치·화물편 러시아 경유 제외
현지 상황에 맞춰 운항 재개 여부 판단 예정

대한항공이 러시아 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4일 러시아 소재 항공기 급유회사로부터 모스크바 공항에서 급유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러시아 경제 제재에 따라 현지 급유업체들이 항공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여객편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결항조치로 운항을 중단하고 화물편은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주 1회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스크바행 여객편(KE923)을 운항 중이다. 화물편은 주 2회 인천~모스크바~프랑크푸르트~인천(KE529, KE530)과 주 2회 인천~모스크바~암스테르담~스톡홀름~인천(KE9509, KE9510) 등 2개 노선을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변동하는 상황에 맞춰 운항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재 여객편 1개·화물편 2개 노선 운항 중
여객편 결항조치·화물편 러시아 경유 제외
현지 상황에 맞춰 운항 재개 여부 판단 예정

대한항공이 러시아 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4일 러시아 소재 항공기 급유회사로부터 모스크바 공항에서 급유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러시아 경제 제재에 따라 현지 급유업체들이 항공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여객편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결항조치로 운항을 중단하고 화물편은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주 1회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스크바행 여객편(KE923)을 운항 중이다. 화물편은 주 2회 인천~모스크바~프랑크푸르트~인천(KE529, KE530)과 주 2회 인천~모스크바~암스테르담~스톡홀름~인천(KE9509, KE9510) 등 2개 노선을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변동하는 상황에 맞춰 운항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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