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대리점에 수박 ‘1만통’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18 10:52 수정 2018-07-18 10:55
여름을 맞아 현대모비스가 우수 협력사와 국내 전 대리점에 수박을 선물했다.
현대모비스는 무더위를 맞아 초복인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AS 공급 우수 협력사 250개 업체와 1300여 대리점에 감사장과 수박 1만 통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3년부터 수박 총 11만 통을 전달했다. 전달된 수박은 광주와 전주, 울산 대구, 창원 등 국내 전역에서 구입해 농가 수익 보전에 기여했다고 현대모비스 측은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부품은 지난 2001년 63만 품목에서 현재 320만 품목으로 다섯 배가량 늘었다. 이중 단산 부품만 240만 품목(75%)에 달한다. 실제 단산 차종만 129개(52%) 모델로 매년 신차가 출시되면서 연간 2~30만 가지에 달하는 부품이 추가됐다.
김대곤 현대모비스 구매지원담당 상무는 “원활한 AS 부품 공급에 따른 신속한 정비는 자동차 재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안정적인 부품 공급은 관계사와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와 휴가철 장기 운행 등으로 수요가 많아지는 하절기에도 차질 없는 부품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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