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포루투갈 대회서 2·3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22 10:08 수정 2017-05-22 10:09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차 대회에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나란히 2와 3위를 기록해 더블 포디움(Double Podium : 한 팀 선수 두 명이 시상대 오름)을 달성했다.
2위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험로에 의한 각종 돌발 상황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1위 세바스티안 오지에(Sebastian Ogier, M-스포트 월드랠리팀)의 뒤를 이어 15.6초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3위 다니 소르도는 1위와 1분가량 느리게 결승선을 통과했다.특히 티에리 누빌은 가산점이 부여되는 파워 스테이지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빨리 통과해 추가 4점을 획득해 개인 누계 점수 106점을 획득했다. 1위 세바스티안 오지에를 22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또한 개인 순위 톱10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번 랠리에 함께 참가한 헤이든 패든(Hayden Padden) 역시 랠리 마지막 날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하며 3명의 드라이버와 신형 i20 랠리카 3대가 모두 완주했다.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은 이날 티에리 누빌이 획득한 제조사 점수 18점과 다니 소르도의 15점을 합쳐 33점, 누적 점수는 총 173점으로 M-스포트 월드랠리팀(199점)에 26점 뒤처져 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100% 비포장 도로로 악명 높은 포르투갈 랠리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면서 신형 i20 랠리카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사기가 상승하고 팀 성적 역시 좋아지고 있어 올 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2위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험로에 의한 각종 돌발 상황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1위 세바스티안 오지에(Sebastian Ogier, M-스포트 월드랠리팀)의 뒤를 이어 15.6초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3위 다니 소르도는 1위와 1분가량 느리게 결승선을 통과했다.특히 티에리 누빌은 가산점이 부여되는 파워 스테이지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빨리 통과해 추가 4점을 획득해 개인 누계 점수 106점을 획득했다. 1위 세바스티안 오지에를 22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또한 개인 순위 톱10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번 랠리에 함께 참가한 헤이든 패든(Hayden Padden) 역시 랠리 마지막 날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하며 3명의 드라이버와 신형 i20 랠리카 3대가 모두 완주했다.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은 이날 티에리 누빌이 획득한 제조사 점수 18점과 다니 소르도의 15점을 합쳐 33점, 누적 점수는 총 173점으로 M-스포트 월드랠리팀(199점)에 26점 뒤처져 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100% 비포장 도로로 악명 높은 포르투갈 랠리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면서 신형 i20 랠리카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사기가 상승하고 팀 성적 역시 좋아지고 있어 올 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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