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률 5.3%, 7년 만에 최저 수준…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얼마?
동아경제
입력 2015-07-03 10:23 수정 2015-07-03 10:26
사진=동아일보 DB미국 실업률 5.3%, 7년 만에 최저 수준…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얼마?
미국 실업률이 5.3%로 떨어졌다. 7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실업률이 5.3%로 하락했고, 같은 달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22만 3천 개였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달의 실업률은 2008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실업률을 5.4%로,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을 약 23만 3천 개로 예상한 바 있다.
지난달 신규고용 증가는 전월(25만 4천 개)보다 떨어졌고,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낮았다. 하지만 두 달 연속 20만 개 이상을 유지했다. 미국에서는 한 달에 새로운 일자리가 20만 개 이상 창출되는 것이 경제 호조의 증거가 된다.
지난달 고용지표에는 부정적인 내용도 있었다. 전문 사무직과 소매유통 업종이 새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지만, 광업 분야의 일자리는 한 달 전보다 4천 개 감소했다.
노동시장 참여율은 62.6%로 1977년 10월 이후 약 3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실업률의 감소가 기본적으로는 일자리 증가 때문이지만, 낮은 노동시장 참여율도 실업률 감소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풀이된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 역시 한 달 전과 같은 24.95달러에 머물렀다. 전년 같은 달보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도 2.0%에 그쳤다.
한편, 지난달 2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청년실업 전망과 대책 보고서’를 내고 우리나라의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산상의는 청년실업률이 올해 9.5%, 내년 9.7%로 상승한 뒤 2017년에넌 10.2%로 두 자릿수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달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실업률은 3.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난해 5월보다는 0.2%포인트 상승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서학개미 복귀’ RIA 계좌, 채권형-예금도 稅혜택 검토
은행 골드바-金통장 실적 역대 최대… 실버바 판매는 작년 38배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처음 넘어… 매년 1000개꼴 늘어나
코스피 올 들어 72% 상승… 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서학개미’ 제쳤다
車보험료 5년만에 오를 듯… 내년 1%대 인상 검토-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한달만에 맹탕 사과문… 청문회 또 불출석
- 보상한다더니, 쿠팡 가입 안하면 쿠폰 못써… “고객 우롱”
- 설거지 전에 물에 식기 담가둔다?…되레 세균 증식 불러
- 로켓배송 5000원밖에 못쓰는 쿠팡 ‘꼼수 보상’
- 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