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SUV 주력차종 ‘코란도’ 통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7-01 17:21 수정 2014-07-01 17:22

쌍용자동차가 올 들어 SUV 명가다운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내수 3만3235대, 수출 4만1000대(ckd 포함) 를 포함 총 7만4235대를 판매했다. 이는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 모델의 내수 판매 호조와 함께 글로벌 SUV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로 6.9% 증가한 것.
특히 상반기 내수 판매는 레저용 차량 수요 확대로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등이 지난해 대비 각각 17.6%, 28.3% 증가했다. 상반기 수출 또한 코란도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반면 6월 월간 판매는 내수시장 소비심리 위축과 환율 및 신흥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7% 줄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 수요 축소로 당초 16만 대였던 올해 판매 목표치를 15만 500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감안 쌍용차는 신 시장 개척과 함께 중국과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판매망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이 러브 코란도 페스티벌’과 같은 고객 체험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기름 넣기 무섭네”…고환율에 석유류 가격 6.1% 급등
보육수당 1인당 월 20만원 비과세…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
‘국회 통역기’ 거부한 쿠팡 대표… “몽둥이도 모자라” 질타 쏟아져
해킹사태 KT “위약금 면제-데이터 100GB 제공”
연말 환율 1439원 ‘역대 3위’… 기업 “외화빚 늘고 환차손 큰 부담”- 정부,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총력…난방비·교통비 부담 낮춘다
- “아침 공복 커피, 다이어트에 좋다?”…혈당·위장에 숨은 변수
- LH, 남양주진접2·구리갈매역세권 등 총 1291호 공급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오피스텔마저 오른다…매매가 상승률 3년 7개월만에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