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수입 가솔린 세단’ 부활 이끈다… 디젤차 추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2-28 15:38 수정 2017-02-28 16:29
닛산 알티마디젤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가솔린 모델을 앞세운 일본 업체들의 공세가 눈에 띈다. 지난 1월 독일차 브랜드의 점유율이 전달에 비해 1.18% 감소하는 동안 일본차 점유율은 1.97% 증가했다.
닛산은 알티마(Altima)를 내세워 일본 수입 가솔린 시장을 이끌었다. 알티마는 지난해 하반기 수입 가솔린 중형세단(프리미엄 브랜드 제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달 수입차 판매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알티마는 5세대 버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경우 V-모션 그릴과 날렵해진 LED 부메랑 헤드램프가 장착돼 독창적인 모습이며 측면은 곡선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닛산 알티마파워트레인도 인상적이다. 알티마는 일본 경쟁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발휘한다. 2.5리터 4기통 엔진과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되며 모두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와 조화됐다. 특히 2.5리터 QR25DE 엔진은 지난 1999년부터 닛산의 다양한 라인업에 장착돼왔고, 3.5리터 V6 VQ35DE 엔진의 경우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한 세계 10대 엔진에 15회나 이름을 올렸다. CVT 변속기의 경우 경쟁 업체의 CVT와 달리 절도 있는 변속 조절과 상황에 맞는 엔진회전수로 적극적인 운전을 유도해 준다. 연비는 2.5 모델이 복합 기준 리터당 13.3km로 동급 수입 가솔란 세단 중 가장 우수하다.
닛산 알티마이밖에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 장치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인텔리전트 사각지대 경고 등 다양한 안전사양도 장착됐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 됐지만 2.5 SL 스마트 트림의 가격을 2000만 원대로 설정해 수입 세단에 대한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
닛산 알티마닛산 알티마는 2.5 SL 스마트(2990만 원), 2.5 SL(3290만 원), 2.5 SL 테크(3480만 원), 3.5 SL 테크(3880만 원) 등 총 4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