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분양 돌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6-06-14 10:00 수정 2016-06-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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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이달 말 강원동 춘천시 후평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1층짜리 아파트 11개동에 총 1745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941가구(전용 77~84㎡)다.

단지가 들어서는 후평동은 도시재생사업지로 후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1792가구가 이미 입주했고, 지난해 공급한 후평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도 분양이 마무리 단계다. 이에 따라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분양이 더해지면 총 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춘천IC(서울~춘천·중앙고속도로)와 5번 국도를 통해 수도권 진입이 수월하다. 오는 11월 춘천시 내부순환도로(24㎞)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거두리~만천리 간 2.1㎞ 구간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착공한 오리골~거두리 간 1.1㎞도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완공 시 춘천IC와의 우수한 접근성도 갖추게된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갖췄다. 최고 31층의 초고층 설계로 조망권도 확보했다.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 카페 Lynn,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등의 공동체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부안초, 후평중, 강원사대부고,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춘천시청과 강원도청, 강원대학병원, 롯데마트, 국립춘천박물관 등이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춘천은 최근 3년간 일반분양이 700여가구에 불과해 신규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며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중소형 평형 구성과 다양한 공동체 시설을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춘천시 온의동 228-1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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