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테러방지법에 반대 이유…은수미 의원실 SNS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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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8:28 수정 2016-02-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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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의원 필리버스터 10시간 18분 진행. 사진=은수미 의원 SNS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테러방지법에 반대 이유…은수미 의원실 SNS공개

더불어 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장시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은수미 의원의 의원실에서는 SNS를 통해 관련 글을 남겼다.

24일 오후 은수미 의원의 SNS에는 [의원실]이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은수미 의원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글에는 “은수미의원의 필리버스터가 조금 전 끝났다”며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그의 발언은 10시간 18분 동안 진행됐다”고 알렸다.

이어 “죽을힘을 다해 싸웠지만,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끝까지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의원실은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힘입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앞서 은수미 의원은 국회에서 테러방지법의 본회 처리를 막기 위해 피리버스터 네 세번째 토론자로 나와 발언하며 1969년 8월 박한상 신민당 의원이 3선 개헌에 반대하면서 세운 ‘10시간 15분’의 기록을 밀어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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