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풀자…화 풀리는 화 풀리는 음식 7가지
동아경제 기사제보
입력 2016-02-13 11:49 수정 2016-02-13 11:53
한국사람은 흔히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매운 음식이 당기곤 한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몸에서 열을 방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열이 방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어느정도 가라앉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이 화 풀리는 식품이라고 흔히들 생각한다.
그런데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가 우울증 자가관리법의 방법으로 화 풀리는 식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1.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뇌가 필요로 하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보카도 손질법은 세로로 칼집을 낸 뒤 반으로 자른다. 이어 가운데 박혀 있는 씨를 빼내고 껍질을 벗긴다.
2,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도 들어있어 우울증 완화 효과가 있는 아몬드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콤비다.
3.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견과류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특히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한다.
4. 고구마.
단맛이 강한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5. 베리가 들어간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6. 채소 카레.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카레에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이 난다.
7. 녹차.
녹차 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다..
8. 와인.
와인은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해 스트레스를 푸는데 효과가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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