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수도서 인파에 수류탄 투척, 오토바이 탄 괴한이…26명 부상
동아경제 기사제보
입력 2016-02-12 09:22 수정 2016-02-12 09:23
부룬디 수도서 인파에 수류탄 투척. 사진=은쿠룬지자 대통령(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부룬디 수도서 인파에 수류탄 투척, 오토바이 탄 괴한이…26명 부상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괴한이 인파에 수류탄을 투척해 26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부룬디에서 한 괴한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거리에 수류탄을 투척해 어린이 2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은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의 붐비는 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한 명이 수류탄을 던져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2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9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부룬디에서는 지난해 4월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헌법에 반해 3선 도전을 선언하고 나서 거리시위와 쿠테타 시도, 시민 살해와 반군 무장봉기 등이 잇따라 최소 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23만 명이 국외로 피신했다.
당시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참석차 탄자니아를 방문 중이었을 때에도 쿠데타 세력이 공항을 봉쇄해 탄자니아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지난해 7월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