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지난해 1만358대 판매로 두 자릿수 성장율 지속
동아경제
입력 2016-01-07 13:20 수정 2016-01-07 13:20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총 1만358대를 판매하며 1995년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연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2014년 8718대 판매 대비 약 19%가 증가한 수치로, 2012년 이래 4년 연속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률을 유지했다.
2015년 포드코리아의 최고 판매기록 달성은 수입 7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3689대)를 비롯해 토러스(1079대), MKZ(946대) 등 포드와 링컨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뉴 몬데오, 올 뉴 머스탱, 올 뉴 링컨 MKX를 비롯한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또한 전국 총 31개 전시장 및 27개 서비스 센터의 폭넓은 판매/서비스망과 고객센터 설립,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 및 경쟁력 있는 파이낸셜 프로그램의 제공 등 다양한 투자 확대를 통한 꾸준한 고객 만족도 증대 역시 성장을 견인한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포드코리아는 14년째 진행해 온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포드 그랜츠’, 글로벌 유방암 예방 캠페인 ‘워리어스 인 핑크’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격적 광고 마케팅, 포드/링컨 페이스북 페이지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지난해 성과는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몬데오, 포커스, 쿠가 등 경쟁력 있는 유럽형 디젤 라인업의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밀착형 마케팅으로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해 온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포드코리아는 2016년에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이를 통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수입차 시장에서 내실을 갖춘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2016년 성장 모멘텀 지속 전략의 일환으로 디젤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14년 만에 부활하는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올 뉴 링컨 컨티넨탈’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 링컨의 대표 중형 세단, ‘2017 뉴 링컨 MKZ’ 및 ‘2017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링컨의 전략적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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