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후포리 김장 도전, 성대현에 속아 김장 노예로?
동아경제
입력 2015-12-09 09:31 수정 2015-12-09 09:34
강남.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강남 후포리 김장 도전, 성대현에 속아 김장 노예로?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강남이 후포리 남서방의 처가로 강제 소환된다.
10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가수 강남이 후포리 남서방의 처가에서 김장 도우미로 변신할 예정이다.
강남은 평소 친분이 있는 선배 성대현의 초대로 남서방의 처가 후포리를 따라왔다. 성대현의 화려한 언변에 현혹된 강남은 후포리의 명물 대게와 꿀맛 같은 휴식을 생각하며 들뜬 마음으로 후포리에 도착했다.
그러나 후포리에 도착한 강남이 마주한 것은 대게와 휴식이 아닌 김장용 배추 300포기, 강남은 뒤늦게 자신이 성대현에게 속아 후포리의 김장 노예가 된 사실을 깨닫고 망연자실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운명에 순응한 강남은 김장용 몸뻬와 앞치마를 두르며 후포리 김장을 시작했고, 강남의 등장으로 작년 김장 때와는 달리 한결 몸이 편해진 성대현은 연신 싱글벙글한 모습을 보여 강남을 분노케 했다.
이에 강남은 억울해하며 “다른 후배들도 많은데 왜 하필 나였냐”고 물었고, 성대현은 “억울하면 너도 내년에 교포 친구를 데려오면 돼”라고 조언해 웃음을 만들었다.
성대현의 놀림에 강남은 “변호사를 불러 달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김장 할머니가 잠이 들면 김장을 안 해도 된다”며 잔머리를 쓰며 이춘자 여사를 향한 자장가를 부르는 4차원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실제 강남의 자장가에 이춘자 여사가 김장 도중에 잠이 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예능 대세 강남의 좌충우돌 후포리 김장은 10일 오후 11시 15분 SBS ‘백년손님’ 30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