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조계사로 피신… 조계사 측 “확인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5-11-17 08:52 수정 2015-11-17 08:59
한상균.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한상균, 조계사로 피신… 조계사 측 “확인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지난 14일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상균(53)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이날 “한상균 위원장이 현재 조계사로 피신해 조계사 측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인근에 사복경찰이 배치돼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고 법원은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14일 도심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잡고 서울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근무 경찰까지 그의 수배 전단을 숙지하도록 하는 등 검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동안 민주노총 사무실에 숨어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린 지난 1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갑자기 나타나 성명서를 읽고 집회에 합류해 대회사까지 했다.
한 위원장이 피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조계사 주변에는 경찰관 수십명이 배치됐다. 조계종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왔는지에 대해 “확인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