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오른팔’ 강태용, 중국서 7년만에 검거… 이번주 중 국내 송환
동아경제
입력 2015-10-13 15:31 수정 2015-10-13 15:32
조희팔 강태용. 사진=동아일보 DB
‘조희팔 오른팔’ 강태용, 중국서 7년만에 검거… 이번주 중 국내 송환
조희팔의 오른팔로 알려진 강태용이 도피 7년만에 중국에서 붙잡혔다.
지난 11일 대구지검은 조희팔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태용이 10일 장쑤성 우사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강태용은 앞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대구와 부산 등 전국 20여 곳에 유사수신 업체를 차린 뒤 4만 여명의 투자자로부터 약 4조 원의 돈을 빼돌린 다 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으로 지난 2008년 12월 조희팔과 함께 중국으로 달아났었다.
법무부는 중국 당국와 협의해 강태용을 강제 추방 형식으로 이르면 이번 주 중 국내로 송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측근인 강태용이 검거됨에 따라 검찰은 조희팔 사기사건을 사실상 원점에서 재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희팔 사망과 관련,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조희팔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