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올림픽 꿈 접었다, 본업 연기에 집중…이유는?
동아경제
입력 2015-09-23 09:12 수정 2015-09-23 09:15
이시영. 사진=스포츠동아 DB
이시영 올림픽 꿈 접었다, 본업 연기에 집중…이유는?
현역 복서로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했던 배우 이시영이 은퇴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은 지난 6월부터 훈련을 중단하고 선수생활을 마감한 후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이시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51kg급) 출전을 위해 훈련을 해왔지만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 때문에 올림픽을 향한 꿈을 접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은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오른쪽 어깨관절 부상을 당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됐다.
한 관계자는 “은퇴하기로 결심한 후 운동을 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몸이 무거울 때 가벼운 운동 수준으로만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0년 복싱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 주인공에 캐스팅돼 복싱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단막극은 제작이 무산됐지만, 이후 복싱에 재미를 붙여 2010년 11월 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 50kg급을 시작으로 복싱 선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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