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패배보다 뼈아픈 루크쇼 부상… “처참한 기분”
동아경제
입력 2015-09-16 14:03 수정 2015-09-16 14:04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트드 VS 아이트호벤. ⓒGettyimages멀티비츠
‘챔피언스리그’ 맨유, 패배보다 뼈아픈 루크쇼 부상… “처참한 기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필립스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6일(한국시간) 벌어진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는 PSV 아이트호벤에게 1-2로 역전패 당했으며, 팀의 주축인 왼쪽 풀백 루크쇼가 이중 골절로 전력에도 큰 손상을 입었다.
이날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맨유의 루크쇼는 전반 14분 상대 진영에서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했고, 상대팀의 모레노의 거친 태클에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하지만 골절상으로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한 루크쇼는 그라운드에서 10분 가까이 응급치료를 받았고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맨유 감독인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패배에 속상하지만, 루크쇼의 부상이 더 뼈아프다”며 “루크쇼가 다친 장면에서 우리에게 패널킥을 주고 상대 선수는 퇴장을 당했어야 할 상황이다. 당시 장면은 양 발을 모두 사용한 아주 나쁜 태클이었다”고 불만을 전했다.
한편 루크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얼마나 처참한 기분인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재활을 향한 노력은 지금부터 시작된다”며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글을 남겼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