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중동에서 1년 넘게 생활하고 동두천으로…고열 등 증상
동아경제
입력 2015-08-21 15:53 수정 2015-08-21 15:53
메르스 의심 신고. 사진=메르스 포털 캡처이미지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중동에서 1년 넘게 생활하고 동두천으로…고열 등 증상
질병관리본부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8월 중 메르스 환자발생 증가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메르스 의심 신고가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4시 30분경 30대 남성 A씨가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호소해 보건 당국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중동에서 1년 넘게 생활하고 지난 20일 귀국 후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21일 오전 4시께 동두천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A씨의 메르스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생활했으며 지난 20일 귀국한 뒤 지인을 만나기 위해 동두천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지인의 집에 자가 격리된 상태로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8월21일 현재(06시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5.4%)으로 변동 없고, 퇴원자도 총 140명(75.3%)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7월4일 이후 신규 확진환자는 없으며, 입원중인 확진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일반병실에서 치료중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