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경험 고백…“우울증이 있었다” 극복 계기는?
동아경제
입력 2015-08-11 11:03 수정 2015-08-11 11:05
힐링캠프 박형식,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캡쳐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경험 고백…“우울증이 있었다” 극복 계기는?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왕따를 당해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털어놨다.
10일 SBS ‘힐링캠프-500인’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광희, 임시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식은 “연습생 시절에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져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 같아 보였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식은 “어느 순간 밥도 같이 안 먹고 그렇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러다 보니 우울증이 있었다. 그 때가 고1이었다”며 “그때부터 ‘나 혼자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형식은 “이후 회사를 옮겼는데 리더형이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며 ‘밥 먹어’라고 챙겨줬다. 멤버들 덕분에 다시 밝아지기 시작하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임시완은 “지난 소속사에서 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들었다”면서 “처음에 형식이를 봤을 때는 스쳐지나가는 연습생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정을 주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광희는 “박형식은 모태 느끼남”이었다며 “사인회에서 멤버들과 장난을 치다가도 사인회 문이 열리면 돌변해 느끼한 워킹으로 걸어나갔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박형식은 광희가 무한도전 출연 후에 변했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한번은 드라마 팀이랑 회식을 해야 하는데 광희 형이 전화해서 ‘영화보자’고 했다. ‘회식하러 가는 중이라 못간다’고 했더니 ‘형식아, 나 황광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