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E, 디젤·가솔린 등 5종 공개 ‘9월부터 4760만 원 시작”
동아경제
입력 2015-08-06 08:17 수정 2015-08-06 10:23
재규어코리아는 6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자사의 엔트리급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신차 공개 행사를 갖고 신임 백정현 대표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백 대표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비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XE는 수입차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향후 혁신적인 신차와 새로운 세그먼트의 개발,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고객 우선주의를 실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7년까지 총 27개의 서비스센터 확보 및 올 가을 분당 수내동에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해 테크니션의 숙련도를 강화할 교육 투자부터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등 대한적십자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하며 사회 공헌 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백 대표는 “재규어 XE는 재규어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선보일 완벽한 신차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세부 모델을 포함하는 총 50여종의 신차 공개 계획의 신호탄”이라며 “올 초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공에 이어 XE 역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해 줄 것이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추구하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XE는 국내에 총 5가지 세부모델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및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된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4760만 원부터 6900만 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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