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심영순, 유재석에 돌직구 “잠자리처럼 생겼다”
동아경제
입력 2015-07-17 14:10 수정 2015-07-17 14:10
해피투게더 심영순,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해피투게더 심영순, 유재석에 돌직구 “잠자리처럼 생겼다”
한식 대가 심영순이 재벌가 며느리 등에게 요리를 가르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심영순은 재벌가에서 요리를 가르쳤던 일화를 소개했다.
심영순은 “정주영 며느리, 고현정, 이부진 등의 요리 선생님이셨다더라”라는 MC의 질문에 “그런 얘기를 방송에 뭐하러 하냐”며 “오히려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많이 배웠다. 정말 검소하다. 겨울에 빨간고추 하나가 200원이라고 하면 난 그냥 사는데 그들은 뭐가 그렇게 비싸냐고 하더라. 검소한 걸 오히려 내가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심영순은 또 “내가 3만 5천원짜리 양장을 입는다고 하니 5천원짜리 원피스 10벌을 가지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어디 재벌인가?”라고 물었고 심영순은 “라면회사였다”고 답했다.
한편, 유재석은 이날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칼질을 하다가 심영순에게 꾸중을 들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심영순은 “손이 베일까봐 깜짝 놀라서 손을 쳤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댓글을 보니 안 좋은 얘기가 많더라”며 “유재석을 생각해서도 그랬지만 시청자들에게 바른 칼질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영순은 “유재석이 유명한 줄도 몰랐다. TV를 안 본다. 생긴 건 잠자리처럼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