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달 총 5만4676대 판매 “RV 판매 전년比 25.4% 증가”
동아경제
입력 2015-06-01 14:14 수정 2015-06-01 14:17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만 2202대, 수출 4만 2474대 등 총 5만 46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RV 제품군 및 경상용차 라인업에서 상승세를 유지해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캡티바는 지난 한달 간 총 148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90.4%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달 캡티바는 2011년 4월 국내시장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소형 SUV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9.2%가 증가한 총 910대를 기록했다. 또한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한달 간 총 161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쉐보레 RV 전체 판매는 총 4008대를 달성, 전년 동월 대비 25.4% 상승해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경상용차 다마스는 593대, 라보는 442대가 판매돼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고객 선호를 적극적으로 반영, 한층 강화된 상품성으로 출시된 쉐보레 캡티바, 트랙스, 올란도 등 RV 제품 라인업이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을 견실하게 이끌고 있다”며, “이러한 쉐보레 RV제품에 대한 고객의 호응에 더불어 한국지엠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구매 혜택을 기반으로 내수실적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5월 한 달간 총 4만2474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8만2482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25만2693대(내수 5만9124대, 수출 19만3569대, CKD제외)를 기록하고 같은 기간 CKD 수출은 35만6858대를 기록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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