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주연 ‘엔초 페라리’ 전기 영화 제작
동아경제
입력 2015-04-17 10:35 수정 2015-04-17 11:24
사진=NDTV, 로버트 드니로
페라리의 창립자이자 F1 자동차 경주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창설자인 ‘엔초 안셀모 페라리(Enzo Anselmo Ferrari)’의 일생을 다룬 영화가 만들어진다.
사진=NDTV, 엔초 안셀모 페라리
카레이서 출신인 엔초 페라리는 자신이 만족할 만한 경주용차를 만들기 위해 페라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만든 페라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 자동차 경주에서 5000회 이상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영화는 엔초 페라리의 자서전 ‘페라리 80(Ferrari 80)’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페라리 일대기중 1945년~1980년대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폭넓게 담길 예정이다.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작품’ ‘창립 40주년 모델’ 등의 기념비적인 수식어들이 따라다니는 스포츠카 ‘페라리 F40(Ferrari F40)’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준다.
사진=topcarrating, 페라리 F40
영화의 주인공은 영화계에 살아있는 전설이자 두 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로버트 드니로(71)가 맡게 됐다. 그는 이탈리아 현지 신문을 통해 “영화는 곧 제작에 들어가며 촬영의 대부분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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