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강력한 가속이 특징 “1.2리터 직분사 터보 개발”
동아경제
입력 2015-04-08 09:26 수정 2015-04-08 09:26
도요타자동차는 높은 엔진 열효율과 강력한 가속의 동력 성능을 양립시킨 1.2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 ‘8 NR-FTS’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기존 엔진의 개발에서 연마된 기술과 터보차저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신형 엔진은 마이너 체인지를 한 ‘오리스’부터 탑재를 시작한다.
신형 터보 엔진은 배기가스 온도를 최적으로 하는 수냉 실린더 헤드 일체형 이그져스트 매니폴드와 싱글 스크롤 터보차저의 조합에 의해, 뛰어난 효율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한 수냉식 인터쿨러의 채용에 의해 엔진의 열 부하에 좌우되지 않고, 운전 상황에 따른 흡기 냉각 효과를 발휘한다. 이에 의해, 액셀 조작에 대한 순간적인 응답성과 폭넓은 회전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실현했다.
한편 도요타는 “화석연료의 소비 억제를 위해 연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고열효율의 저연비 엔진군에 동력 성능도 양립시킨 터보 엔진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이 최적의 에코카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 모든 차의 환경 성능을 현재 이상으로 높여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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