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높이 14.8m 아파트 5층 높이…설비용량 1400MW
동아경제
입력 2015-04-02 14:38 수정 2015-04-02 14:46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사진=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높이 14.8m 아파트 5층 높이…설비용량 1400MW
경북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전 2호기에 원자로가 설치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2일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신한울 원전 2호기 건설현장에서 원자로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원자로는 무게만 400톤이 넘으며 직경 4.6m, 높이 14.8m로 아파트 5층 높이의 대형설비로 201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한수원 측은 “이전의 한국표준형 원전인 OPR1000과 비교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모델”이라 설명했다.
또한 조석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 2호기가 차질 없이 건설돼 대한민국 에너지 맥박을 고동치게 하는 심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2호기 원자로는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기종과 동일한 신형가압경수로(APR1400)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설비용량은 1400MW에 달한다.
한수원은 이번 원자로 설치를 계기로 신한울 원전 2호기의 기계공사와 전기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