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20%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 꽃가루 위험예보 추진
동아경제
입력 2015-03-26 11:08 수정 2015-03-26 11:11
꽃가루 위험예보. 사진=동아일보 DB국민의 20%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 꽃가루 위험예보 추진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를 대비해 꽃가루에 대한 위험 예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기상청 및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꽃가루 알레르기 위험예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물자원관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은 꽃가루 상세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별 꽃가루 지도와 달력, 위험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20%가 꽃가루 알레르기 피해를 겪는 만큼 위험예보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작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5년 전보다 11% 증가하는 등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국립생물자원관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나타나는 시기와 해당 식물의 정보가 담겨 있는‘한반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큰 식물 100종을 선정, 해당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가진 사람이 외출을 자제하는 등 유의하도록 꽃가루별 연중 발생 시기를 소개한 달력을 담았다. 자세한 꽃가루 크기와 표면 무늬, 유발 식물과 알레르기 사례 등 정보도 담겨 있다.
또한 꽃가루 종류와 식물 생육 정보 등을 수록해 특정 꽃가루에 대한 판별시약 개발, 치료제 개발 등 연구 기초자료로 의학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은 전국 주요 도서관과 의학계, 연구소 등에 배포되며, 생물자원관은 가이드북을 토대로 향후 자원관 누리집(nibr.go.kr)과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상세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꽃가루 위험예보. 꽃가루 위험예보. 꽃가루 위험예보.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한달만에 맹탕 사과문… 청문회 또 불출석
코스피 올 들어 72% 상승… 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서학개미’ 제쳤다
은행 골드바-金통장 실적 역대 최대… 실버바 판매는 작년 38배
車보험료 5년만에 오를 듯… 내년 1%대 인상 검토
‘서학개미 복귀’ RIA 계좌, 채권형-예금도 稅혜택 검토-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처음 넘어… 매년 1000개꼴 늘어나
-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 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 국립고궁박물관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
-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