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美충돌테스트 ‘탑 세이프티 픽’ 선정
동아경제
입력 2015-02-23 15:32 수정 2015-02-23 16:15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2016년형 쏘렌토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근 발표한 충돌테스트 결과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을 획득해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외신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신형 쏘렌토가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 일반 오버랩테스트, 루프 강성 및 머리지지대 성능테스트 등 5개 전체 항목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 탑 세이프티 픽에 올랐다고 전했다.
IIHS는 “쏘렌토는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 풋레스트가 4인치 밀려들어오는데 그쳤고, 에어백 또한 정상 작동돼 앞좌석에 앉힌 더미(Dummy)도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는 차량을 시속 40마일(약 64km)로 몰아 운전석 쪽 앞부분 25%를 5피트(약 1.5m) 높이의 딱딱한 벽에 부딪히게 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실험이다.
이번 충돌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에서 판매 중인 '올 뉴 쏘렌토'와 같은 모델로 올해 ‘2015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미국시장에 출시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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