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 후속 '스포티지QL' 독일 스파이샷 포착
동아경제
입력 2015-02-06 09:45 수정 2015-02-06 11:07
사진=오토블로그에 포착된 신형 스포티지QL
위장막에 가려진 채 독일의 한 도로에서 시험주행 중인 기아자동차 스포티지R의 풀체인지 모델인 스포티지QL이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4일 미국 오토블로그는 스포티지QL의 외부 사진과 함께 최초로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오토블로그에 포착된 신형 스포티지QL
사진을 살펴보면 핸들과 계기판은 기존 스포티지R과 거의 흡사하다. 외형은 안개등을 가로배열에서 세로로 바꾼 것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뒤로 젖혀진 모양의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그릴 보다 높은 위치에 장착됐고, 후면은 새롭게 디자인된 LED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휠 디자인 또한 바뀌었다.
사진=오토블로그에 포착된 신형 스포티지QL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엔진 라인업과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1.6리터 T-GDi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2.0리터 T-GDi모델은 최고출력 245 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속기의 경우 연비와 주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7단 DCT를 장착할 전망이다.
신형 스포티지QL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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