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지원금,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 포함하면 사실상 ‘공짜폰’
동아경제
입력 2015-01-29 14:22 수정 2015-01-29 14:25
아이폰5S 지원금. 사진=아이폰5S
아이폰5S 지원금,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 포함하면 사실상 ‘공짜폰’
아이폰5S가 출시 15개월이 지나면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KT가 아이폰5S 지원금을 대폭 올리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부터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6000원에서 81만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60만 원 정도 상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고가 81만4000원인 아이폰5S는 이번 지원금 상향 조정으로, 16GB는 ‘공짜폰’이 됐고, 32GB와 64GB는 할부 원가가 각각 13만2000원, 26만4000원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12만2100원)까지 포함하면 아이폰5S 전 모델이 사실상 공짜폰이다.
KT의 지원금 상향 조정에 따라 SK텔레콤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과거 업체들의 주력 단말기 보조금 경쟁이 예상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폰5S 지원금. 아이폰5S 지원금. 아이폰5S 지원금.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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