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23명 중경상…임산부도 포함
동아경제
입력 2015-01-16 15:58 수정 2015-01-16 16:01
강원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사진=채널A 방송화면면
강원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23명 중경상…임산부도 포함
부산방면 중앙고속도로에서 차량 4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16일 오전 10시17분쯤 중앙고속도로 춘천에서 횡성방향 345㎞지점 공근 터널 인근에서 차량이 43중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 모(59)씨 등 4명이 크게 다치고, 김 모(42·여)씨 등 19명이 경상을 입어 원주와 횡성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추돌 사고 부상자 중엔 임산부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추돌 사고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은 중앙고속도로는 견인차량 30여대가 도착해 파손된 차들을 정리하면서 조금씩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사고 차량 견인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이 구간의 차량 통행을 2시간여가량 전면통제하고 진입 차량을 인근 국도로 우회 조치했다.
이후 11시35분에 1개 차로에 대해 부분 소통이 이루어졌고 12시5분에 통제는 전면 해제됐다.
횡성소방서는 이번 고속도로 추돌 사고 원인에 대해 “이날 중앙고속도로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아 도로가 상당히 미끄럽다”면서 “안개가 심해 앞서 추돌한 차량을 보지 못하고 뒷 차량들도 연이어 추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