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영화 ‘탐정’으로 3년만에 스크린 복귀… “사랑하는 내 딸 리호야 만나서 반가워”
동아경제
입력 2015-01-12 13:25 수정 2015-01-12 13:29
권상우 탐정. 사진=동아일보DB
권상우 영화 ‘탐정’으로 3년만에 스크린 복귀… “사랑하는 내 딸 리호야 만나서 반가워”
배우 권상우가 딸 리호의 출산을 알린 가운데 영화 ‘탐정’출연을 확정지었다.
권상우의 소속사에 따르면 권상우는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탐정’에 주인공 대만 역을 확정 지었다.
권상우는 영화 ‘탐정’ 출연 확정으로 2011년 ‘통증’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비추게 된다.
권상우 주연 영화 ‘탐정’은 천재적인 수사 감각을 지닌 괴짜 탐정 ‘대만’과 베테랑 노형사가 의기투합해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미스테리 수사물이다.
시나리오는 앞서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당선되며 영화계에서는 탄탄한 스토리로 인정을 받은 작품으로,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정훈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는다.
권상우의 소속사는 “‘탐정’은 천재 수사 마니아와 형사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독특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해 초 한국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배우 본인도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권상우는 1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사랑하는 내 딸 리호야 만나서 반가워. 건강하게 태어나 줘서 감사해. 태영아 고마워.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딸 리호 사진을 올리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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