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지명수배,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 김준호는 수척
동아경제
입력 2015-01-06 15:44 수정 2015-01-06 15:52
김우종 지명수배. 사진=KBS 연예대상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지명수배,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 김준호는 수척
개그맨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를 맡은 김우종이 씨에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회삿돈 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우종 대표는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
이에 경찰은 김우종 씨에 대한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에 대해 귀국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 사무소에도 입국시 통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우종 대표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금 수억 원을 횡령해 도주했고,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김준현·김대희씨 등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김우종 대표의 횡령 이후 소속 개그맨들과 매니저들의 출연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면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우종 지명수배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우종 지명수배, 빨리 해결되기를”, “김우종 지명수배, 잡아도 돈이 있어야”, “김우종 지명수배, 왜 그랬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말 ‘2014 KBS 연예대상’ 을 통해 수척한 얼굴을 보였으며, 당시 동료 연예인들은 김준호에게 격려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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