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폰 대열 합류한 갤럭시노트3, 약정 요금제 따라 최대 88만 원 지원
동아경제
입력 2015-01-02 12:54 수정 2015-01-02 12:56
갤럭시노트3.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삼성 기어
공짜폰 대열 합류한 갤럭시노트3, 약정 요금제 따라 최대 88만 원 지원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가 새해부터 합법적으로 공짜폰이 됐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노트3는 출시 15개월 만에 약정요금제애 따라 최대 88만 원이 지원된다.
KT는 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출고가 88만원)의 지원금을 최대 88만원으로 올린다고 공시했다.
하루 전날까지 최대 지원금 25만원이었던 갤럭시노트3가 하루만에 63만원이 올라 공짜폰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KT 가입자들은 한 달 기본료 9만9000원인 KT의 최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 값(출고가에서 지원금을 제외한 금액)을 내지 않고 갤럭시노트3를 받을 수 있다.
한 편 이날부터 SK텔레콤도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을 72만5000원으로 올려 공시하면서 유통점에서 추가로 주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다 챙겨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5만원 밑으로 구입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 또한 지난해 12월 24일 가장 먼저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최대 65만원)을 높여 지원금 경쟁의 출발을 알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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