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망치로 쳐도 끄떡없는,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시범 설치
동아경제
입력 2014-12-04 14:28 수정 2014-12-04 14:34
사진=서울시
서울시 망치로 쳐도 끄떡없는,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시범 설치
서울시는 4일 택시 운수종사자 보호를 위해 택시 운전석 보호격벽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서울시는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의 설치비용의 50%를 부담하는 지원 사업을 벌여 우선 여성 운수종사자 차량 35대에 시범 설치하고 이후 결과를 지켜본 뒤 확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 시내버스의 경우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화돼 있는 반면 택시는 관련 규정이 없어 승객의 폭력이나 추행 등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해 보호격벽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은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이며 운전석 측면·뒷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로 설치된다.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확대될 듯”,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승객도 보호”,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외국은 이미 설치한 곳도 있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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