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거대 구름 공개, 극소용돌이 지름이 무려 3만km…상상초월
동아경제
입력 2014-11-26 10:59 수정 2014-11-26 11:01
사진=나사
토성 거대 구름 공개, 극소용돌이 지름이 무려 3만km…상상초월
토성의 거대 구름 사진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8월 23일 토성 170만 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토성 거대 구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토성 거대 구름 사진은 마치 녹은 크림처럼 보이며, 사진의 픽셀 당 크기는 102km로 알려졌다.
토성은 육각형 구름을 만들어내 극소용돌이를 일으키기도 하며, 토성 북극에 형성되는 극소용돌이의 지름은 3만km를 넘는다. 이는 지구 적도의 반지름이 6378km라는 사실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 크기인지 짐작케 한다.
나사 관계자에 따르면 “토성 거대 구름 사진은 가스형 행성의 대기 내 유체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무려 10년 이상은 지속 된다”고 설명했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사이즈가 지구하고 다르네요”,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우주가 정말 크네요”, “토성 거대 구름 공개, 멋지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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