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새로운 4도어 쿠페 더 뉴 CLS클래스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11-25 12:22 수정 2014-11-25 12:22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5일 서울 청담동 ‘갤러리 CLS’에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클래스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제네레이션 CLS클래스’를 국내를 국내에 출시했다.
2004년 처음 출시된 CLS클래스는 쿠페의 우아하고 역동적인 모습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
2011년 국내에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된 신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을 최초로 갖췄다. 또한 컬트 디자인(Cult design)에 날렵한 전면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전면은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을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닛과 구분해 길고 스포티한 보닛을 더욱 강조했다. 기다란 후드, 높게 위치한 벨트라인과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근육질의 숄더 라인과 전면에서 루프를 거쳐 후면으로 이어진 옆모습은 역동적이다. 또한 사이드미러의 위치를 높여 윤곽을 더욱 두드러지게 했으며, A필러 부근에서 전방위 시야를 향상시켰다.
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MULTIBEAM LED Intelligent Light System)은 주행상황에 따라 24개의 LED가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비추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6가지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결합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각과 조사거리를 자동 조절한다.
특히 1초당 100회의 이상적인 조명 패턴을 계산해 LED 모듈에 있는 24개의 개별 LED를 각각 신속하게 조절하며, 255단계 밝기 조절을 통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굽은 도로를 미리 인식해 조사각을 조절하고 원형 교차로를 미리 인식해 코너링 라이트를 미리 작동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신차는 벤츠의 최첨단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는 콘셉트하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를 탑재해 안전과 운전보조장치의 상호 보완 속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줄여 주는 장치들의 패키지로 조향 어시스트와 스톱&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with Steering Assist and Stop & Go Pilot),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BAS PLUS with Cross-Traffic Assist),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PRE-SAFE® Brake with pedestrian recognition), 탑승자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등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용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AMG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CLS 250 4MATIC과 CLS 400에는 선택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더 뉴 CLS클래스는 4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CLS 250 BlueTEC 4MATIC 8500만 원, CLS 400 9990만 원, CLS 63 AMG 4MATIC 1억5490만 원, CLS 63 AMG S 4MATIC 1억6990만 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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