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음악 하는 이유는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동아경제
입력 2014-11-19 10:48

‘십센치 권정열’
가수 십센치 권정열(31)의 노래에 대한 솔직 발언이 화제다.
18일 서울 종로구 해피씨어터에서는 그룹 십센치(10cm)의 정규 3집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십센치 권정열은 이날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싶어서다. 십센치 첫 앨범을 낼 때부터 제 신조”라고 밝혔다.
그는 “(십센치) 노래에 19금 이야기가 많다”며 “사실 가사 쓸 땐 잘 모르는데 나는 평소 생각의 95%가 그 생각이다. 평소에 얘기하는 걸 가사에 담다 보니 당연한 결과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십센치 권정열의 동료 윤철종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남자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주로 기타 유저들이 많은데 저는 그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십센치 권정열 소식에 네티즌들은 "십센치 권정열, 솔직하다", "십센치 권정열, 노래 좋다", "십센치 권정열, 음란마귀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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